통령 주치의 드림팀, '심뇌혈관질환'의 최전선 응급실 구축하다 > 이용후기

본문 바로가기

이용후기커뮤니티

통령 주치의 드림팀, '심뇌혈관질환'의 최전선 응급실 구축하다

profile_image
한지우
2025-12-17 10:06 1 0

본문

장과 뇌는 다른 기관처럼 보이지만, 한순간의 흐트러짐이 곧 생명의 경계김해 제일풍경채 가 되는 하나의 순환 위에서 움직인다. 그러나 현재 의료 시스템은 대부분 이 두 장기를 분리해 다루며, 환자는 검사를 기다리는 동안 골든타임을 잃기도 한다. 40년 넘게 중증 환자를 진료해 온 필메디스의원 정남식 원장(심장내과 전문의)과 김승민 원장(신경과 전문의)은 이런 구조적 한계를 바꾸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설계한 필메디스의원 진료 시스템은 하루 안에 심장과 뇌를 함께 진단하고, 검사와 판독, 치료 결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한다. 단순한 편의가 아니다. 시간을 잃는 순간 예후가 갈리는 '심뇌혈관질환의 응급실' 역할을 목표로 한다. 두 원장을 만나 그들의 진료 철학을 들어봤다. '두 개의 장기를 하나의 시각으로 본다'는 진료 철학이 독특하다? 정남식 원장: 심장이 보내는 혈액은 뇌로 가고, 뇌는 심장을 조절한다. 두 장기는 상호의존적인 관계다. 심장과 뇌를 함께 보지 않으면 환자를 제대로 지키기 어렵다.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은 분리돼서는 안 된다. 그게 필메디스의원의 기본 진료 철학이다. 실제로, 어지럽고 몸이 한쪽으로 비틀거리는 증상을 호소한 70대 남성 환자가 필메디스의원을 찾았다. 문진해보니 고지혈증과 고혈압이 있길래 경동맥 초음파를 실시했다. 플라크가 너덜너덜해져 있어 김승민 원장과 협진해 즉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고, 뇌 혈관 여러 군데에서 그 조각이 발견돼 급성뇌경색증을 진단했다. 빠르게 약물치료를 시행해 지금은 건강히 지내고 있다. 김승민 원장: 이렇듯 뇌경색 환자의 상당수는 심장 문제를 함께 갖고 있다. 심방세동이나 심장 박동 이상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경과 자문의로 활동하며 다수의 고위험 뇌혈관 질환 사례를 자문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선제적 진단과 빠른 판단이 예후를 좌우한다는 점을 누구보다 현장에서 절감했다. 그러나 기존 의료 시스템에서는 심장과 뇌 검사가 서로 다른 병원, 다른 날짜, 다른 의사에 의해 분절적으로 이뤄진다. CT(컴퓨터단층촬영) 이후 다시 몇 주 뒤에 MRI를 찍고, 초음파를 위해 또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치료 가능 시간을 빼앗긴 환자 사례를 수 없이 많이 봐왔다. 뇌경색으로 입원 후 치료까지 받은 환자인데, 퇴원 후 심근경색이 와서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었다. 만약 뇌경색 입원 때 미리 심장 건강도 스크리닝했다면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해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필메디스 의원 정남식 대표원장은 연세의대 학장, 세브란스 병원장,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심장주치의를 지냈다. 정원장이 혈관이 막히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필메디스 의원 정남식 대표원장은 연세의대 학장, 세브란스 병원장,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심장주치의를 지냈다. 정원장이 혈관이 막히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마련했나? 정 원장: 40년 넘게 심장내과 전문의로 환자들을 진료했다. 수 없이 많은 생명의 순간을 마주했는데, 혈관이 막히는 단 몇 분 그 짧은 시간 동안 의사가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환자의 미래가 달라졌다. 늦지 않게 발견하고, 정확히 평가하고, 빠르게 결정하는 병원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병원을 찾은 당일에 모든 검사가 가능하김해 제일풍경채 도록 세계 수준의 최신 장비를 두루 갖췄다. 심장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심전도, 혈액검사, 뇌 MRI·CT 등이 모두 하루 안에 가능하다. 이렇게 시행된 검사의 결과는 40여 년 간 중증 환자들의 영상과 수치를 분석해온 숙련된 의료진이 판독하는데, 작은 이상 증상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심장과 뇌의 연관성을 염두해 판단하는 연륜이 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