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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면 기억력도 나빠진다? “필수적인 영양소 부족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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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우
2025-12-17 10:04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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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고혈압 같은 질환은 신체의 신분트진대사 및 혈관계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 이런 부담이 오래 지속되면 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화하고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문제는 비만의 경우 예상보다 훨씬 일찍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노화와 질병(Aging and Diseas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은 기억과 인지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콜린 수치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처럼 낮았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연구진은 20대와 30대 젊은 성인 30명을 비만 그룹과 정상 체중 그룹으로 나눈 뒤 참가자의 공복 혈액 샘플의 통해 순환 콜린, 신경필라멘트경쇄(NfL) 등을 측정했다. 콜린은 적절한 간 기능, 염증 조절, 세포막 건강, 기억과 인지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 콜린 생성에 필수적이다. 뉴런이 손상될 때 혈류로 방출되는 단백질인 NfL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초기 지표로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수치가 높다. 연구 결과 비만 그룹에서는 콜린 수치가 감소하고, NfL 수치는 증가했다. 특히 여성의 콜린 수치가 남성보다 낮았다. NfL 수치가 높을수록 콜린 수치는 낮아졌다. 이런 결과가 뇌 노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연구진은 콜린 및 NfL 수치를 경도 인지 장애 또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노인의 데이터와 비교했다. 연구 결과 낮은 콜린 수치와 높은 NfL 수치가 똑같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젊은 성인에게서도 유사한 신호가 발견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며, 비만인 사람들은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여성의 콜린 수치가 낮다는 결과는 여성이 인지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에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혈중 콜린 수치 감소가 불안, 기억력 저하를 포함한 행동 변화뿐 아니라 더 광범위한 대사 기능 장애와도 연관돼 있다는 점을 더욱 강조한다"고 말했다. 간은 소량의 콜린을 생성하지만, 대부분은 음식에서 섭취해야 한다. 계란, 가분트금류, 생선, 콩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하다. 연구진은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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