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타고 불길 활활" vs
sans339
2025-11-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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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타고 불길 활활" vs "참사 원인은 안전망과 스티로폼"참사 계기로 결국 완전 퇴출 전망…홍콩 도심 특유의 풍경 사라질 듯홍콩 아파트 화재현장[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최소 12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참사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홍콩 특유의 '대나무 비계'에 대한 논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 32층짜리 아파트의 리노베이션(보수) 공사를 진행하면서 목재인 대나무를 건물 전체에 둘렀으니 화재가 삽시간에 퍼질 수밖에 없었다는 중론에 참사를 일으킨 본질은 대나무가 아니라는 주장이 맞서는 식이다.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참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지난 26일 오후(현지시간) 홍콩 북부 교외 타이포 구역에서 발생한 '웡 푹 코트 아파트단지' 화재 관련 장면에서는 치솟는 불기둥 사이로 촘촘히 설치된 대나무들이 단연 눈에 띄었다. 소방호스로 퍼붓는 물줄기에도 잡히지 않는 불길은 대나무들을 타고 더욱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비계' 용도로 설치된 격자형 대나무의 위험성이 이번 화재로 부각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일제히 지적했다. 대나무 비계와 그물로 된 녹색 안전망이 함께 타면서 이른바 '굴뚝 효과'를 내 거센 불기둥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는 불이 꺼진 뒤 현장 모습들을 보면 대나무 비계가 무너졌을지언정 완전히 타버리지는 않았다고 주장을 제기했다. 대나무 자체는 문제가 아니며 비계에 설치된 안전망이 난연성(불에 타기 어려움)이 아닌 것이 참사를 키운 원인이라는 것이다. 시공사 측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 불에 타기 쉬운 안전망을 썼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러한 주장에는 금속 비계 도입이 활성화되지 않은 홍콩을 마치 후진국처럼 묘사하는 듯한 서방 언론들에 대한 반감도 포함됐다. 홍콩 관계 당국도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안전망과 아파트의 창문들을 뒤덮은 스티로폼 소재를 지목했다. 아울러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은 것과 비계 위 작업자들의 잦은 흡연, 안전 점검 경고에도 시정되지 않았었다는 점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형 인"대나무 타고 불길 활활" vs "참사 원인은 안전망과 스티로폼"참사 계기로 결국 완전 퇴출 전망…홍콩 도심 특유의 풍경 사라질 듯홍콩 아파트 화재현장[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최소 12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참사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홍콩 특유의 '대나무 비계'에 대한 논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 32층짜리 아파트의 리노베이션(보수) 공사를 진행하면서 목재인 대나무를 건물 전체에 둘렀으니 화재가 삽시간에 퍼질 수밖에 없었다는 중론에 참사를 일으킨 본질은 대나무가 아니라는 주장이 맞서는 식이다.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참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지난 26일 오후(현지시간) 홍콩 북부 교외 타이포 구역에서 발생한 '웡 푹 코트 아파트단지' 화재 관련 장면에서는 치솟는 불기둥 사이로 촘촘히 설치된 대나무들이 단연 눈에 띄었다. 소방호스로 퍼붓는 물줄기에도 잡히지 않는 불길은 대나무들을 타고 더욱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비계' 용도로 설치된 격자형 대나무의 위험성이 이번 화재로 부각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일제히 지적했다. 대나무 비계와 그물로 된 녹색 안전망이 함께 타면서 이른바 '굴뚝 효과'를 내 거센 불기둥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는 불이 꺼진 뒤 현장 모습들을 보면 대나무 비계가 무너졌을지언정 완전히 타버리지는 않았다고 주장을 제기했다. 대나무 자체는 문제가 아니며 비계에 설치된 안전망이 난연성(불에 타기 어려움)이 아닌 것이 참사를 키운 원인이라는 것이다. 시공사 측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 불에 타기 쉬운 안전망을 썼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러한 주장에는 금속 비계 도입이 활성화되지 않은 홍콩을 마치 후진국처럼 묘사하는 듯한 서방 언론들에 대한 반감도 포함됐다. 홍콩 관계 당국도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안전망과 아파트의 창문들을 뒤덮은 스티로폼 소재를 지목했다. 아울러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은 것과 비계 위 작업자들의 잦은 흡연, 안전 점검 경고에도 시정되지 않았었다는 점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형 인명피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아파트 화재 진화작업[SCMP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실제 대나무 비계가 무조건 안전에 취약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일반적으로 탄성이 있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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