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음주, 심장엔 약?’…미 심장협회 발표에 ‘술 논쟁’ 재격화
한지우
2025-12-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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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상식처럼 통했으나 지금은 사같이프로덕션실상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이 말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지난 7월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한 과학적 검토 논문에서, 하루 1~2잔의 가벼운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 않으며 오히려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정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결론을 두고 의료계와 공중 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 방울의 알코올도 암 위험을 높인다”라는 최신 연구 결과들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둘러싼 양측의 치열한 논쟁을 뉴욕타임스가 정리해 보도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미 오래전 알코올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구강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최소 7가지 이상의 암 발생 위험이 음주량에 비례해 증가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특히 최근 연구들은 소량·경도 음주에서도 암 위험이 상승한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보고했다.
그런데도 미국심장협회는 심혈관 질환만을 기준으로 “가벼운 음주는 해롭지 않을 수 있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협회 측은 “이는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심장 전문의를 위한 학술적 검토일 뿐”이라며 선을 긋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메시지 자체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문제의 핵심은 근거의 질이다. 해당 논문이 주로 인용한 연구들은 대부분 관찰연구다. 관찰연구는 음주와 질병의 ‘연관성’은 보여같이프로덕션줄 수 있지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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