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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3시간 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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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백문자
대표이미지 ◀ 앵 커 ▶ 연속보도 <산불 이후의 마을>, 마지막 순서입니다.기후위기 속에 재난은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산불 피해를 회복하고 또다른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주민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기업 등 지역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김서현 기자 ◀ 리포트 ▶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그리고 지난 3월 경북과 경남, 울산.모두 덥고 건조한 산지 조건과 강한 바람이 산불의 몸집을 불렸습니다.그 배경에는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 상승에 따른 기후변화가 있었습니다.◀ INT ▶윤순진/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환경·에너지 정책) "우리나라는 동해안의 온도가 전 세계 평균보다 2배 이상 지금 올라갔습니다. 1968년에 비해서 2도 이상 올라갔거든요. 이게 또 육지부에 영향을 미치게 돼요. 산불을 더 크게 하고 더 빨리 키우는 조건이 되는 거예요. 기후변화가 야기하는 자연재난, 이걸 우리가 '기후재난'이라고 부른다면 그런 재난들은 앞으로는 일상화될 수밖에 없다"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 기후재난의 일상화.지난 3월, 경북 산불을 겪은 주민들은 더욱 깊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INT ▶김진덕/영덕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장 "(경북 산불을)그냥 (영덕) 바다가 꺼줬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이보다 적게 나라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또 불이 날 거예요. 또 불이 나면은 '다음에는 어떻게 해서 이렇게 하면 앞으로 불을 덜 낸다.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예방을 하자' 하는 것까지 이번에 나와 줘야 됩니다."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전문가들은 기후위기에 적응하고, 또 기후재난의 위협을 공동체가 함께 '완화'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CG ] 미국은 재난 준비를 위한 핵심역량으로 정부를 비롯한 모든 공동체가 '예방-보호-완화-대응-복구'의 5단계로 대응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한국도 재난안전법에 따라 '예방-대비-대응-복구' 4단계로 비슷하지만, 재난 피해를 감소시키고 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완화' 단계가 빠져 있습니다.//◀ INT ▶윤순진/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환경·에너지 정책) "결국 피해는 발생할 수밖에 없지만 다음 피해의 규모를 줄이고 그 빈도를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되는 거죠. '완화'를 미국에서는 정부만 하는 게 아니고 주민, 지자체, 그다음에 기업, 비영리 단체가 함께 합니다. '산불 23일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 참석한 마두로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군사·경제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현지시간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두로 대통령이 자신이 건재하다는 연출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감을 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공개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물러설 의사가 없다'는 점을 천명하고 있다는 겁니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월부터 베네수엘라 앞바다에 미군 병력을 보내 마약 운반 의심 선박들을 공격했고,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을 부분적으로 봉쇄하는 등 마두로 정권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마두로 대통령을 실각시키고 정권 교체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그러나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의도를 무시하는 신호를 공개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최근 정부 집회 현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무역 엑스포 현장을 차분하게 거니는가 하면, 아내와 손을 잡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참가했습니다.지지자들과 존 레넌의 '이매진'을 합창하기도 하고, 미국의 유조선 억류를 규탄하는 집회에서는 미국 가수 바비 맥퍼린의 노래 '돈 워리, 비 해피'를 따라불렀습니다.자신이 미국의 압박에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고, 물러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행보로 해석됩니다.또 오히려 미국의 압박을 국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을 베네수엘라의 천연자원을 약탈하려는 미국이라는 골리앗에 맞선 다윗으로 묘사하고 싶어 한다고 WSJ은 전했습니다.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수도 카라카스의 슬럼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만찬에서 "나는 거물이 된 적도 없고 되지도 않을 것"이라며 "나는 여러분과 같이 거리 출신이다. 이것이 제국주의가 우리와 대결할 수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마두로 #트럼프 #베네수엘라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최진경(hi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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